평소엔 잊고 있다가 누군가 언급하면 문득 '아, 그런 게 있었지!' 하며 떠올리는 사이트 중에 하나인 웹 아카이브. 오늘 평소에 자주 들르는 커뮤니티 사이트 자유게시판에서 누군가 언급하는 것을 보고선 예전에 한참 운영했던 개인 홈페이지의 모습을 오랜만에 다시 보니 촌스럽고 투박해도 새록새록 애환이 묻어나는 느낌이다.
그나마 예전 형태를 유지하는 모습들 중 가장 최근의 스냅샷 내용을 보니 참 그때는 나도 열정이 살아 숨쉬고 있었구나 하는 추억에 나도 모르게 사로잡히게 된다. 무식하면 용감하다고, 별로 잘 알지도 못하고 참 잘난 체도 많이 했고, 지금 보니 만감이 교차한다.
아마 그때처럼 다시 개인 홈페이지를 맨땅에 헤딩하듯 다시 운영하라고 하면 그때만큼은 절대 못할 것 같다. 그냥 알아서 집주인이 편의시설 대주는 입주형 블로거가 마음은 편하지. 띵가띵가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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